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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기 신도시 '재건축 선도지구' 출사표… 최종 선정결과 11월 발표
작성자 최고관리자
조회 113회
작성일 24-10-09 09: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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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 15만3천 가구 제안서 접수… 1기 신도시 전체 주택 53% 달해
분당 70% '최다 참여' 경쟁 치열… 공모 신청구역 평균동의율 90.7%

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재건축에 나서게 될 ‘선도지구’ 공모에 1기 신도시 지역 아파트 단지 60%가량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.

국토교통부와 1기 신도시 소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, 고양시(일산), 성남시(분당), 부천시(중동), 안양시(평촌), 군포시(산본)는 선도지구 
공모 제안서 접수 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했다.

1기 신도시 162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61%에 해당하는 99개 구역이 제안서를 접수했다.

특별정비예정구역은 지자체가 정비기본계획을 통해 재건축이 필요한 단지 2∼4개가량을 묶어서 지정해 놓은 곳이다.

선도지구 제안서를 제출한 구역의 가구 수는 15만3천가구로, 이는 1기 신도시 전체 주택 수(주택 재고) 29만가구의 53%에 달한다.

앞서 정부는 선도지구로 분당 8천가구, 일산 6천가구, 평촌·중동·산본 각 4천가구 등 총 2만6천가구를 지정하겠다고 밝혔다. 지역 여건에 따라 
지자체가 기준 물량의 50%를 추가 지정할 수 있기에 최대 3만9천가구가 선도지구가 될 수 있다. 이번에 신청이 들어온 가구는 최대 물량의 3.9배 수준이다.


국토교통부와 1기 신도시 소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, 고양시(일산), 성남시(분당), 부천시(중동), 안양시(평촌), 군포시(산본)는 선도지구 공모 제안서 
접수 결과를 29일 발표했다. 1기 신도시 162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61%에 해당하는 99개 구역이 제안서를 접수했다.
지역별 선도지구 경쟁도 치열했다.

분당의 경우 공모 대상인 특별정비예정구역 67곳 중 70%(47곳)가 참여했다.

가구 수 기준으로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수내동 양지마을(한양3·5·6, 금호1·6, 청구2단지)로 총 4천406가구다. 
서현동 시범단지 삼성한신 등은 4천264가구, 서현동 시범단지 우성·현대는 3천713가구, 수내동 파크타운은 3천25가구 규모다. 
선도지구를 신청한 곳의 가구수는 총 5만9천가구다.

공모 신청 구역의 평균 동의율은 90.7%였으며, 신청 구역 중 동의율이 가장 높은 곳은 95.9%였다.

이 밖에도 일산에서는 공모 대상 특별정비예정구역 47곳 중 22곳(47%)이 참여했고, 신청 구역의 평균 주민동의율은 84.3%다.

평촌에서는 공모대상 특별정비예정구역 19곳 중 9곳(47%)이 참여했으며, 평균동의율 평균 동의율은 86.4%다. 
중동에서는 특별정비예정구역 16곳 중 12곳(75%)이 선도지구에 지원했고, 평균 동의율은 80.9%다.

산본에서는 특별정비예정구역 13곳 중 9곳(69%)이 공모에 참여했으며, 동의율은 77.6% 수준이다.

선도지구 제안서를 접수한 각 지자체는 각기 내세운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하며, 선정 결과는 11월 발표된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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